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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 김세현 선교사

선교편지





☆2023년도 열 아홉번째 아프리카에 사는 이야기☆


<< 리라 에스라성경신학교 제3회 졸업식을 참석해보니!  >>


1. 전 세계가 어려윘던 covid19으로 인해 에스라성경신학교 역시 졸업식이 미루어 졌고 오늘에야 제3회 졸업식을 할수 있었습니다. 그야말로 푸른 하늘과 하얀 구름. 청명하다는 그 단어조차 아름다움을 다 표현할수 없는 멋진 날씨까지 주님이 주셨습니다.


2. 예정된 시간이 됨에 따라 학장인 김선교사를 따라서 교수진들과 강사 이어서 졸업생들과 부인들이 함께 행진음악에 맞추어 아치형으로 만든 입구에서 테잎을 자르고 모든 축하객들의 박수와 함께 시작되었습니다. 아프리카 특유의 춤이 어우러진 졸업식장은 순식간에 어깨가 들썩거리기 시작합니다.


3. 김선교사는 에스라성경신학교 시작의 과정과 이어서 졸업생들에게 말씀으로 믿음의사람, 기도의 사람, 전도의 사람으로 사명을감당하자고 권면했습니다. 학교의 시작과 비전을 이야기 하는 중에 선교사의 머리를 스쳐 지나가는 하나님의 일하심이 기억납니다. 가장 필요한 때에 딱!  한사람을 부르시고 감동을 주셔서 신학교 건물을 완공하게 하셨습니다. 부산한울교회 (담임목사님 제인출목사)의 은퇴하신 김동식장로님부부의 아프리카 사랑. 그 사랑으로 3,300평의 부지위에 강의실 2개, 사무실 4개, 기숙사 방7개를 완성했습니다. 우리 동역자들이 텐트밑에서 공부를 시작하며 비바람이 칠때 힘들었던 순간들. 그래서 더욱 더 간절히 건물달라고 밤낮으로 기도했는데 주께서 바로 응답해 주셨습니다. 한 사람으로 충분했습니다. 아멘 아멘!


4. 축하객들과 함께 300명 이상이 참석한 은혜로운 축제의 시간이었습니다. 졸업생  대표는 이런 놀라운 신학교를 여기에 세워주셔서 말씀으로 우리들을 강하게 해 주신모든 교수들을 기억하며 고마움을 표합니다. 학교발전을 위한 도서관 컴퓨터실 등 아쉬운것들도 언급하지만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께서 또한 길을 열어 주실것을 함께 기도하자고 제안도 합니다 아멘아멘!


5.졸업장을 성적증명서와 함께 이름을 부를때면 가족들이 또한 친구들이 또는 교인들이 자리에서부터 앞 강단까지 짧은 거리이지만 얼마나 같이 기뻐하는지요! 때로는 반짝이를 목에 색깔별로 준비하여 걸어주며 졸업을 축하합니다.


6. 그런데 오늘은 특별한 졸업생 2명이 있었습니다. 바로 여기 신학교에서 3시간정도 떨어진 남수단 피난촌에서 빠짐없이 와서 공부한 2명의 학생들이 있었습니다. 남수단의 전통 찬양 악기까지 동원하여 멀리서 매달 1주간씩 차비도 내고, 학비도 내 가면서 끝까지 졸업하는 순간을 맞이한 이들이 너무나 귀했습니다. 부인들은 남편들의 손을 꼬옥 잡아 줍니다. 그리고 바라봅니다. 미니 버스까지 대절하여 좋은 목회자로 마친 이들을 얼마나 신나게 축하해 주는지요!  바라보는 모든 이들이 흐뭇해 합니다. 주님!  저들에게 복을 주옵소서!  성령의 기름부으심을 강하게 부어주옵소서! 

7. 졸업생들에게는 미국 캘리포니아 엘에이에 사시는 서선영 권사님께서 성경구입비를 주셔서  모두에게 1권씩 선물로 주었습니다. 언제나 아프리카 성도들을 기억하며 눈물로 기도의 씨앗을 뿌리는 권사님을 주께서 기억하실것을 믿습니다. 또한 미국 사시는 나삼진 목사님(샬롬교회 담임목사님)께서 준비해 주신 모자를 졸업생들에게 전해주었습니다.


8. 오늘은 백미는 이들 중 3명을 선정하여 심방 및 전도용 자전거 3대를 박대근 목사님께서 준비해 주심으로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웃음도 있지만 자전거를 받음으로 너무 감격하여 자전거를 붙들고 기쁨의 눈물을 흘리는 자매도 있었습니다. 박목사님!  잘하셨습니다. 너무 고맙습니다! 이런 자전거 사역으로 앞으로 얼마나 많은 잃은 영혼들이 구원을 받게될 것인가!  생각만 해도 가슴이 뜁니다. 아멘 아멘!


9. 졸업생 부인들이 그저 입으로만 감사하다고 그치지 않았습니다. "우리도 줄것 있습니다." 부인들이 닭을 2마리씩 들고 갑자기 찬양을 하며 나타납니다. 학장 뿐 아니라 모든 교수진과 강사들에게도 닭을 선물하며 "주는것이 받는것보다 기쁘다는" 것을 이들은 이미 알고 있는듯 합니다.


10. 주님!  고맙습니다. 행복합니다. 주님이 다 하셨습니다. 또 주님이 하실것입니다.

기대합니다 또 기다립니다. 우리가 엎드려 기도하면 주님은 앞장 서서 응답해 주심을 확인하는 졸업식 이었습니다.


[긴 글을 끝까지 읽어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


2023.5.5

아프리카 우간다. 어린이날에

선교사 김세현 노미정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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